<서환-오전> 이틀째 하락..↓1.50원 1,326.40원
  • 일시 : 2002-04-16 12:09:52
  • <서환-오전> 이틀째 하락..↓1.50원 1,32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이틀째 하락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달러-엔 하락과 역외매도로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 스탠다드 앤 푸 어스(S&P)사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하향에도 약세를 보였다. 또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주식 순매도를 중단해 달러화 하락요인으로 등장했다. 역외세력은 장 초반 매도에 가담해 달러화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31.30-132.30엔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희철 한미은행 대리는 "일본 국가신용등급 하향으로 달러화 매수에 들어갔던 세력이 매물벽에 막히자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매도에 나섰다"며 "이로 인해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32엔에서 131엔 중반으로 흘렀다"고 말했다. 이 대리는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4월 한달간은 130.50-132.50엔 사이의 레인지 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후 달러화는 1천325-1천32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주호 HSBC 부장은 "외환시장 주변에 매수동인이 없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매도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하지만 실물량이 동반된 하락시도가 아니기 때문에 낙폭이 제한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일중으로 1천325원 테스트가 한 차례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다면 1천324원, 1천320원 등을 목표로 기울기가 매우 가파르게 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0.60원 오른 1천328.50원에 개장된 , 은행권 '숏 플레이', 역외매도, 달러-엔 하락 등으로 오전 10시6분 1천326.3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1천326.80원으로 소폭 올랐다가 전날보다 1.50원 낮은 1천326.4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가무렵 거래량은 12억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은 131.6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7.75/1천7.9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7포인트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코스닥 총 6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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