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실물량 없이 낙폭 확대 우려'..↓1.20원 1,326.70원
  • 일시 : 2002-04-16 13:54:52
  • <서환> '실물량 없이 낙폭 확대 우려'..↓1.20원 1,32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추가 하락이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오후 1시52분 현재 전날보다 1.20원 낮은 1천326.7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9.67/1천9.82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점심시간 동안 131엔 초반으로 내린 달러-엔 영향으로 하락압력이 가중됐지만 이미 오전부터 고점매도에 치중해온 은행권들 포지션이 '숏'인 까닭에 추가적인 낙폭 확대가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실물량이 부족한 시장 포지션을 채우지 않고 더 하락하면 약한 충격에도 '숏 커버'에 의한 급반등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의 전략이 '숏 플레이'로 기울어지기는 했지만 에너지 업체들의 결제도 나오고 당일 중으로 떠안을 위험때문에 추가 매도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달러-엔이 131.30엔에서 단단한 바닥을 확인했다는 것도 다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숏 커버'로 다시 낙폭을 줄인다 해도 1천327-1천327.50원에서는 매도세가 등장할 것"이라며 "일중으로 달러화는 박스권"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5-1천328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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