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한단계 낮아진 뒤, 바닥 탐색..↓3.10원 1,31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18일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는 한단게 낮아진 뒤, 바닥을 탐색하는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전날 외국인주식 순매수 행진에 따른 약간의 `쇼크'와 달러-엔의 하향 조정으로 전반적인 약세 국면에 머물러 있다. 딜러들은 "이날 달러화의 추가 하락 여부는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강도에 달려있다" 면서 "오전장 전반부에 외국인들이 거래소에서 800억원규모의 순매수를 보여 전날보다는 매수 강도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 이라면서 "이 정도 순매수 강도를 유지한다면 심리적으로 달러화의 하락을 조금 더 진행시킬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달러화는 전날보다 3.10원이 하락한 1,315.60원에 매매됐다. 전날보다 3.70원 낮은 1,315원에 첫거래를 시작한 뒤, 이후 1,314.7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가 다시 약간 반등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날보다는 한단계 낮은 레벨에서 가벼운 공방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같은 시간 도쿄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130.61엔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장 초반에 달러화의 낙폭이 다소 컸으나 반등 여력도 강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오늘중으로는 1,315원을 중심으로 아래 위쪽 3원 정도의 범위 안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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