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중동분쟁 여파로 對유로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미국 달러화는 18일 도쿄환시에서 엔화에 대해 소폭의 박스권에서 등락하는데 그친반면 유로화에는 하락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0.61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30.73엔보다 0.12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8915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0.8909달러보다 0.0006달러 상승했다.
소시에떼제너럴의 후지타 노리유키 외환담당 대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에 대한 미국의 중재노력이 성과를 얻지 못하자 달러 매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계 은행의 한 딜러는 기술적 분석과 시장 분위기로 볼 때 향후 몇 주내에 유로화가 0.9050달러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후지타 대표는 그러나 일본계 수출업체 및 기관투자가들이 유로화 매도에 나설 것이라며 유로화가 엔화와 달러화에 대해 크게 상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로당 115엔 이상에서 이들 일본계 투자자들의 유로 매도세가 쏟아져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이로 인해 유로화가 현재 엔화에 대해 116.50엔 이상으로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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