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닷새째 급락..매수 극도 위축 ↓4.00원 1,309.20원
  • 일시 : 2002-04-19 12:20:46
  • <서환-오전> 닷새째 급락..매수 극도 위축 ↓4.00원 1,309.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달러화가 연 닷새째 급락세를 보여 40여일 만에 다시 1,300원대로 내려앉았다. 19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약세로 급락세로 출발한 뒤, 일부 결제수요와 반발매수에 힘입어 낙폭이 다소 좁혀졌다가 다시 하락폭을 키웠다. 개장 초반 달러화는 지난달 8일 이후 처음으로 1,309.0원에 매매되는 초약세로 출발한 뒤, 일부 결제 수요에 힘입어 1,313원 부근까지 되올랐다가 재차 밀려 다시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었다. 달러화는 결국 전날보다 4.0원이 떨어진 1,309.2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화 하락의 주요인은 도쿄환시에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30엔 초반에서 매매가 이루어지다가 오전 11시59분 현재 129.97엔에 매매됐다. 더욱이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주식순매수가 이어지면서 달러 매수세는 극도로 위축됐다. 외국인들은 이날 오전 거래소에서 1천1백12억원에 가까운 순매수 행진을 지속해 후장에도 달러화의 하락 심리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딜러들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러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 일부 숏커버가 나오더라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면서" 면서 "1,310원선이 지지선을 형성하다가 결국은 이 선이 깨진 만큼 후장에도 업체 네고와 손절매도가 가세된다면 오전장 최고치로도 반등하기가 수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결제 등 매수 자체가 눈에 띠지 않고 있어 하락 분위기가 강하며 이날중 외인들의 주식 순매수 물량이 1억달러 정도 실제로 환시에 공급되는 등 포지션에 변화가 생기면 좀더 낙폭을 기대해볼 수 있는 장" 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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