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1,300-1,322원..하락추세 속 기술적 반등 전망
  • 일시 : 2002-04-22 09:04:52
  • <서환-주간> 1,300-1,322원..하락추세 속 기술적 반등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이번주(4월22일-4월26일) 달러-원은 하락추세 속에서 기술적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22일 선물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과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등 펀더멘털 호전 기대 증대로 달러-원은 1천300원 초반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하지만 달러-원이 지난주 내내 내림세를 타 기술적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업체들의 매수와 130엔 아래로는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달러-엔 등의 요인으로 낙폭이 마냥 커지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 동양선물= 금주에는 주초 지난주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1천310원 이하에서는 저가 매수 심리도 강해 전주같이 큰 폭의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다. 역시 주요 변수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와 달러-엔 움직임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외국인의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하고 있어 금주에도 순매수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달러-엔은 130엔 이하에서는 일본 정부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현 수준에서 급락은 힘들어 보인다. 다만 달러 강세 추세가 꺾인 것으로 보여 달러-엔의 급등은 힘들 것으로 보여 달러-원은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되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사 결제수요 및 1천310원 이하에서 저가 매수 물량이 예상되어 1천300원선을 지켜질 것이다. 무리한 매도 보다는 이익 실현 후 반등시 매도하는 전략을 권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00-1천320원) ◆ LG선물= 금주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매동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주 후반 미 증시의 조정에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강한 매수 흐름을 유지한 점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금주 미국의 이머징마켓펀드가 2001년 5월 이후 최대 규모로 순유입 흐름을 보였다는 점 또한 금주 외국인의 주식 매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달러화 또한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달러-원 환율의 하락 추세는 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수 기조 유지 전망과 함께 달러화의 약세, 네고 물량의 유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 등의 요인으로 지난 주에 이어 하락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02-1천320원) ◆ 삼성선물= 이번주 외환시장은 외국인 주식매매와 달러-엔에 영향받는 가운데 5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 5일 동안 20원 이상 하락한 데다 전저점인 1천305-1천306원에 근접한데 따른 부담으로 달러약세요인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한 1천310원 아래에서 적극적인 매도는 쉽지 않다. 외국인 주식순매도 중단과 달러-엔 상승 가능성 약화로 환율상승 주요 변수는 제거되었지만 상승추세 중인 유가와 본격적인 수출회복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환율을 1천300원 아래로 밀어붙일 유인 또한 크지 않다. 반등 폭은 달러-엔 환율과 외국인의 주식 매매패턴에 달려있으나 60일 이동평균선인 1천322원선을 상향돌파하지 못하는 한 중기적인 하락추세가 유효하다. 월말로 다가서면서 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도 수급상 부담요인이다. 달러-엔은 G7 재무장관 회담 결과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이나 기술적으로는 132.20엔을 상향돌파하지 못하는 한 약세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며 엔화 약세를 지지하고 있는 일본정부에 대한 부담으로 130엔을 크게 벗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기술적으로는 2차 갭 발생점인 1천318원과 60일 이동평균선인 1천322원선이 저항선, 1월 31일 저점인 1305.20원과 1월 7일 저점인 1300.40 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05-1천322원) ◆ 농협선물= 달러-원 60분 차트에서 나타나듯 1천332원에서부터 시작한 하락파동이 지난주 후반으로 마감되고 한 차례 조정장세를 거쳐야 한다면 우선적으로 38.2%의 되돌림 수준(Retracement level)인 1천318원이 눈에 들어온다. 달러-엔의 하방경직성이 확인되고 외국인들의 순매수 금액이 그다지 크지 않다면 그 레벨까지는 다시 올라섰다가 다음 방향을 정하자고 나설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 1천309원의 붕괴는 추세의 강화를 의미하겠지만 그 아래에는 1천307원, 1천305원 등 촘촘하게 받치고 있는 지지선들이 버티고 있어 지난 주와 같은 하루 5-7원의 큰 폭 하락이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하기에는 조금 힘든 레벨에 이르렀다. 1천300원의 붕괴라는 '사건'은 아무래도 달러-엔의 확실한 하락추세 확인이 이루어지거나 종합주가지수가 조정의 우려 없이 계속 랠리를 이어갈 수 있든지 1천 포인트 돌파와 같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재료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 환율의 추세는 하락임을 염두에 둔 거래패턴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라 하겠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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