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전날 시오카와 발언 여파로 對엔 하락세
  • 일시 : 2002-04-22 14:56:36
  • <도쿄환시> 美달러화, 전날 시오카와 발언 여파로 對엔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미국 달러화는 22일 도쿄환시에서 전날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이 환율 관련 발언을 내놓은 여파로 엔화에 대해 130엔 지지선 하향 돌파를 계속 시도했다. 시오카와 재무상은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단기적인 달러-엔 전망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일본의 경제상황을 돌아볼 때 달러화는 130-135엔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계 은행의 한 딜러는 "시오카와 발언으로 인해 투기 세력들의 매도세가 일면서 달러화가 130엔 근처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G7회담에서는 환율에 관한 전반적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0.08엔에 거래돼 전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0.32엔보다 0.24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8898달러에 거래돼 전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0.8918달러보다 0.0020달러 내려섰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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