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7일째 하락..'바닥 경계' ↓2.50원 1,304.40원
  • 일시 : 2002-04-23 17:07:49
  • <서환-마감> 7일째 하락..'바닥 경계' ↓2.50원 1,30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7일째 하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전환에도 공급우위 수급과 엔화 강세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화는 장초반 5일만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중단되자 강세 출발해 그 동안 하락에 대한 조정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엔화가 일본당국자의 엔화 강세 발언에도 130엔에서 129엔 후반으로 강세를 보이고 공급우위 수급구조가 조성되자 반락됐다. 수급상 전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이 1억달러 미만으로 공급됐고 전자 업체 등의 네고가 시장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역외세력은 오전에는 매도에 가담해 달러화 반락에 힘을 실어줬고 오후에는 1천304원부터 매수에 나서 낙폭 축소를 주도했다. 딜러들은 개장 초 '롱 플레이'가 강한 고점매도물량에 무너지면서 시장에 매수세가 취약해졌다며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늘어나자 '숏 포지션'이월에 대한 부담으로 '숏 커버'가 나와 장중 낙폭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오늘밤 달러화는 런던과 뉴욕에서 129-130.50엔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병섭 조흥은행 딜러는 "엔화는 129엔에 실행되는 옵션과 다음주 황금연휴를 앞둔 일본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사이에서 레인지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옵션 방어용 매수세와 일본 당국의 엔화강세 우려 발언이 강세로 가려는 엔화 환율을 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달러화는 하락이 대세로 굳어진 가운데 지난 22일 외국인 주식 매매 규모가 미미해 장중 뚜렷한 지표가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날 변동폭 전망은 1천304-1천308원이 예상됐다. 이성희 제이피모건체이스은행 부지점장은 "오늘 기타 아시아통화들이 강세를 보이자 각국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섰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수준이 바닥인지 더 깊이 바닥 확인 작업을 해야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부지는 "지난해 원화 환율이 급등했을 당시 역외세력이 역내를 이끌었던 경우와는 달리 최근 역외 동향은 양방향 거래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내일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재개될 경우 달러화 추가 하락에 힘이 실리겠지만 역.내외 모두 '숏'으로 가고 있는 것이 낙폭 확대를 막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김병돈 조흥은행 과장은 "장이 끝난 후 장외로 달러화 매도주문이 많이 들어왔다"며 "마감 시장 포지션은 부족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시장 마인드가 하락쪽에 유리하게 흘러가면서 '롱 플레이'가 불안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현 레벨에서 추가로 과감한 매도에 나서기에는 1천300원선에 가까이 온 만큼 선뜻 손이 나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딜러들은 최근 하락세가 조정없이 이뤄진 데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0.20원 오른 1천309원에 개장된 뒤, 엔화 강세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화 공급 업체 네고 역외 매도 등에 눌려 오전 11 시57분 1천303.90원까지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전날보다 4.40원 내린 1천304.4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후장들어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증가에 따른 '숏 커버'로 오후 2시58분 1천305.80원으로 올랐지만 업체네고에 밀려 오후 3시27분 1천304.60원으로 되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속에 역외매수와 '롱 플레이'가 가세하자 오후 3시58분 1천307원으로 가파르게 올랐다가 전날보다 2.50원 내린 1천306.30원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24일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306.20원에 고시될 예정이고, 거래량은 42.5억달러에 달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마감무렵 달러-엔은 130.0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5.23/1천5.54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4.81포인트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37억원, 코스 닥에서 29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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