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이번주내 日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 루머 돌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3일 도쿄환시에서 무디스가 이번주에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일본계 은행의 일부 딜러들은 시장에 빠르면 오늘 중으로 무디스가 Aa3인 일본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것이란 루머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경우 달러화가 조건반사적으로 급등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계 은행의 한 딜러는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달러화는 0.50-0.70엔 정도 급등할 것이고 이후에 차익실현 매도가 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시장 포지션을 조정하려는 거래자들이 만들어낸 풍문일 가능성도 높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오전 8시47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0.05-130.10엔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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