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파죽지세 하락'..엔화 동향 관건 ↓5.90원 1,30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급락됐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6.00원 낮은 1천301원에 개장된 뒤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5.90원 떨어진 1천301.1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5.88/1천5.94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간밤 미국 증시 약세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있고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에 나서고 있어 달러화 상승요인이 충분한 가운데 엔화가 전날 수준에 비해 원-빅(1엔)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월말네고에 대한 인식이 먼저 반영되며 큰 폭으로 떨어져 개장됐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파죽지세로 달러화가 하락해 개장했지만 개장가가 상당히 낮게 형성된 이유로 업체 네고 보다는 결제가 먼저 유입될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 추가적인 하락 모멘텀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1천300원을 바닥으로 금일 낙폭의 반 정도는 메워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1천300원이 한 차례 깨질 여지는 배제하지 않으면서 엔화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98-1천305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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