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97원까지 저점 하향전망'..↓7.50원 1,299.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롱 스탑'으로 1,300원을 깨고 내려갔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오전 11시25분 현재 전날보다 7.50원 떨어진 1천299.50원에 매매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 '갭 다운' 개장 이후 갭을 메우는 과정에서 매수에 나섰던 세력의 보유물량 처분이 1천300원 붕괴를 촉발시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대세가 하락이라는 시점에서 본다면 달러화 매수에 나설 명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매도세가 1천300원 초반대에서 나오면서 달러화 하락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달러화 바닥을 1천297원까지 낮춰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엔화 강세 멈칫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등의 달러화 하락제한요인이 있기 때문에 과감한 하락 보다는 주위변수를 확인한 후 거래에 나서는 조심스런 장이 지속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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