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93-1,303원 전망..'한.일 당국 개입 염두'
  • 일시 : 2002-04-26 09:09:03
  • <서환-전망> 1,293-1,303원 전망..'한.일 당국 개입 염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달러-원은 1천293-1천303원에서 움직일 것이고 한.일당국의 자국 통화의 급격한 강세를 방지하려는 개입을 염두에 둬야된다고 분석됐다. 선물사들은 전날에 이어 달러화가 전세계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엔화가 128엔 초반까지 강세를 보이고 월말네고장세임을 고려한다면 대세는 하락으로 굳어졌다며 다만 당국의 속도 조절을 위한 개입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일본 당국의 엔화 강세 저지 개입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장중 한.일 양국의 개입시점에 따라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 LG선물= 금일은 128엔대까지 하락한 달러-엔 환율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인 가운데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 마감한 미 증시와 국내 증시 반등 가능성이 원화의 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130엔대를 사수하고자 하는 일본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과 우리 당국 구두 개입이 수급 조절 등의 수단을 통해 환율 하락 속도를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포지션 트레이더의 경우에는 대세 하락 가능성에 기대어 1천300에 근접할 경우 고점 매도 대응이 바람직하나 데이트레이더의 경우에는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짧게나마 매수 참여가 유리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3-1천303원) ◆ 농협선물= 전날 당국이 한 차례의 경고를 했다는 사실은 1천300원 아래에서 지금 당장 환율이 최근 며칠과 같은 급한 속도의 하락세를 계속 이어가기에는 무리라는 점은 인정해야 하겠다. 하락세를 이어가더라도 언제 실물량이 수반된 개입이 이루어 질 것인가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조심스러운 하락세가 될 것이다. 가령 반등의 기회로 삼게 되는 경우라면 장중 달러-엔의 미미한 반등세나 증시 동향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다소 큰 폭의 조정장세가 예상되는 시점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5-1천303원) ◆ 국민선물= 현물에서 1천300원선이 붕괴되면서 한동안 갇혀 있는 박스권을 탈피할 조짐을 보이며 박스권 레벨을 낮추었다. 시장 상황은 여전히 공급 우위 속에서 아래 쪽으로 힘을 주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반등 시기보다 하락 속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전일과 같은 급격한 하락할 경우 정부에서 이에 대한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반적으로 완만한 하향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단기 급락에 대한 반등이 있을 경우 고점 매도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4-1천303원) ◆ 제일선물= 정부 개입까지 나타난 점과 이에 대한 경계 심리 등을 감안하면 추가하락의 추세는 강하게 살아 있겠지만 일부 속도 조절이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현재의 달러-원 시장 에서는 수급 파악보다는 당국의 개입 심리 파악과 엔화가치 강세 현상에 대한 일본 정부의 개입 강도에 대한 예상이 선행되어야 할것이다. 또한 증시 외국인 동향은 단기 시장 심리가 중립 적으로 작용할 때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1천295원 선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포지션을 짧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294-1천300원)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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