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수.개입불안에 상승..1,302원 고점상향 ↑2.40원 1,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전날 급락 따른 한국.일본 당국의 개입 불안과 역외매수로 전날대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40원 오른 1천298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55분 현재 전날보다 2.40원 오른 1천299.6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0원대로 전날에 비해 5원 정도 올랐다.
딜러들은 한.일 당국의 개입이 엔화.원화의 동반 강세를 저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한 가운데 전날 시장 포지션이 과다매도(숏)으로 이월된 영향으로 시장에서 매수세가 먼저 나왔다며 이로인해 달러화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날에 이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계속되고 지난 24일 순매도분이 수요요인으로 직접 작용될 것이라는 점, 전날 매도세로 달러화 급락을 주도했던 역외세력이 매도보다는 매수에 먼저 나서고 있다는 것 등을 달러화 상승 출발의 다른 이유로 거론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매수가 매우 강하다"며 "이는 엔화와 연관된 도쿄픽싱의 여파가 서울 환시에도 미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 딜러는 "사실 서울 환시 환율의 큰 흐름은 엔화에 연동되겠지만 장중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의 수급영향이 클 것 같다"며 "오전 10시 이후 나오게 될 외국인 순매도분 달러화 수요가 등장할 경우 1천302원까지 레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97-1천303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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