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순매도 2천200억원대..'반등 우려' 1,297.60원
  • 일시 : 2002-04-26 13:59:21
  • <서환> 외국인 순매도 2천200억원대..'반등 우려' 1,297.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오전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5분 현재 전날보다 전날종가인 1천297.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는 128.80엔에서 정체된 상태로 시장 재료가 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2천억원대에 달한 것이 장중 매도세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러나 오후들어 월말네고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다 대세가 하락으로 잡혔다는 인식아래 방망이를 길게 잡고 갈 요령으로 추가 과매도(숏)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대세가 하락이라는 이유로 시장이 과매도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오히려 반등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점점 커진다면 주말을 앞두고 모자란 포지션을 채우고 끝낼 여지가 더 크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296-1천300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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