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신 장관 발언으로 손절매도..↓1.30원 1,296.30원
  • 일시 : 2002-04-26 15:20:25
  • <서환> 신 장관 발언으로 손절매도..↓1.30원 1,29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손절매도'로 낙폭을 넓혔다. 2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오후 3시17분 현재 전날보다 1.30원 내린 1천296.3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8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신국환 산자부 장관의 "최근 환율하락이 수출기업의 경쟁력제고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한 내용을 당국 구두개입으로 간주해 일부 은행권에서 보유물량을 털어낸 것이 달러화 낙폭을 넓힌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엔화가 128.80엔에서 128.50엔으로 내린 것도 달러화 하락의 심리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물량부담이 다소 가중되고 있다"며 "달러화 레벨이 많이 내려앉은 이상 업체 네고가 가세할 경우 1천295원선이 깨질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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