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강세로 하락..1,293-1,298원 전망 ↓2.80원 1,294.80원
일시 : 2002-04-29 09:50:36
<서환> 엔강세로 하락..1,293-1,298원 전망 ↓2.80원 1,29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엔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60원 낮은 1천296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49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 하락한 1천294.8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2원대로 전주에 비해 2원 정도 올랐다.
딜러들은 전주 미증시 세와 미경제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미달러화가 세계적인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주 128엔 중반이던 엔화가 127엔 후반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서울 환시 달러화가 1천295원 아래로 내려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하락 출발했지만 종합주가지수 낙폭이 큰 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고 특히 지난주 외국인 순매도 분이 달러화 수요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낙폭 확대도 쉽지 만은 않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아직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이 등장하지는 않은 듯이 보이지만 추후 달러화 레벨이 더 낮아지는 것을 막을 것이란 공감대가 시장에 형성된 듯 하다"며 "특히 오늘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이어서 아시아 환시에서 달러화 변동성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서울의 달러화도 좁은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93-1천298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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