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통화, 美 경제 둔화 우려로 對미 달러 강세
  • 일시 : 2002-04-29 10:58:06
  • 亞통화, 美 경제 둔화 우려로 對미 달러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아시아통화들은 29일 외환시장에서 미국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올해 나머지 기간 경제성장률이 지난 1.4분기의 5.8%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태국은 국내 소비지출 및 투자 증가로 올해 성장 목표치를 상향조정했다. 한국도 국내 소비지출이 작년 4.2%보다 상승한 6%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ING베어링의 바스 밴 버렌 매니저는 "아시아 경제가 점차 회복하고 있다는 믿음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수지 면을 통해 아시아의 성장전망은 여전히 밝다"면서 원화와 필리핀페소화, 인도네시아루피아화 등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53분 현재 달러화는 대만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 전주말 뉴욕종가보다 0.017뉴타이완달러 하락한 34.690뉴타이완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태국 바트화에 대해서는 0.04바트 내린 43.19바트에 거래됐으며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서도 소폭 하락한 1.8035싱가포르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4주째 하락세를 나타냈고 엔화에 대해서도 2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