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증시 영향 초반 낙폭 축소..↓4.00원 1,293.60원
  • 일시 : 2002-04-29 17:15:14
  • <서환-마감> 증시 영향 초반 낙폭 축소..↓4.00원 1,29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초반 급락폭을 줄이며 마쳤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엔화 강세와 역내외의 손절매도로 초반 급락했다. 이날 엔화는 지난주 128엔 중반에서 127엔 후반으로 강세를 보였고 역내외는 지난주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수요에 기대 '롱 플레이'에 나섰다가 무거운 시장 포지션을 감당해 내지 못하고 '롱 스탑'을 했다. 시장 포지션이 무거웠던 것은 이월 시장 포지션이 과매입(롱)이었던데다 업체 네고까지 가세해 공급우위 상황이 굳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후들어 종합주가지수 낙폭이 30포인트까지 벌어지고 외국인이 전주말 3천억원에 이어 2천억원을 넘는 주식 순매도 규모를 기록한 영향이 오전 낙폭을 점차 줄이는 원인을 제공했다. 딜러들은 오전에 시장거래자 대부분이 '숏 플레이'에 참여했지만 1천290원 아래서는 역외 저가매수세 및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경계감이 워낙 강한 탓에 추가 매도가 주춤했다며 당장 30일부터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이 본격적 수요로 가시화 되는데다 주초 결제시즌이 닥치고 있는 것이 오후 매도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화는 일본 휴일로 도쿄 금융시장이 휴장에 들어간 탓으로 127.80-128.90엔에서 정체됐다. 오늘밤 달러화는 런던과 뉴욕에서 126.50-128.20엔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병섭 조흥은행 딜러는 "일본이 황금연휴에 들어서면서 엔화 시장이 침체됐다"며 "오늘밤 뉴욕 증시가 지난주에 이어 하락하느냐가 달러화에 중요한 키"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뉴욕 증시가 미경제 회복 지연과 기업 실적맞물리면서 하락세를 못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인 달러화 자산에 대한 포지션 조정이 일고 있다"며 "해외 환시는 새로운 레인지를 120-125엔과 125-130엔 어느 곳에 설정할지를 두고 논쟁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30일 달러화는 1천289-1천296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운갑 아랍은행 지배인은 "오늘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역내 과매도(숏) 세력들의 '숏 커버'를 촉발하며 후반 달러화 상승을 초래했다"며 "오히려 이로 인해 시장 포지션 가운데 큰 '숏'이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정 지배인은 "간밤 나스닥이 반등한다면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줄어들게 되고 역외가 내일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시나리오가 맞아 떨어진다면 달러화는 내일 조심스런 하락시도에 다시 나설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성순 기업은행 딜러는 "엔화도 127엔 후반에서 더 이상 강세로 가지 않을 듯 하고 업체도 급한 네고는 이미 처리한 듯 보인다"며 "뉴욕 증시가 반등하더라도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곧바로 전환할 것 같지 않아 30일은 달러화가 강보합세를 보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주보다 1.60원 낮은 1천296원에 개장된 뒤, 역내 외 매도, 업체 네고에 밀려 오전 11시53분 1천289.0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전주보다 7.30원 내린 1천290.3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후장들어 달러화는 역외매수, 역내 '숏 커버', '롱 플레이'가 도미노처럼 이어지며 레벨을 높여 오후 4시27분 1천294.40원까지 올랐다가 전주보다 3.60원 내린 1천294.00원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30일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292.20원에 고시될 예정이고, 거래량은 36.1억달러에 달했다. 한편 마감무렵 달러-엔은 127.8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0원대를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31.14포인트 떨어진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천85억원, 코스닥에서 15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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