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통화, 美당국 강한 달러정책 고수 예상돼 약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이 강한 달러정책에 대한 확신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0일 아시아통화들이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셸 데이비스 대변인은 오닐 장관이 1일 상원은행위원회증언에서 강한 달러 정책을 벗어나는 발언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장담한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푸어스 MMS의 조너선 코프트리 외환전략가는 "오닐 장관은 강한 달러 정책에 대한 선호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미국 증시 약세로 아시아증시의 동반 하락을 우려한 투자가들이 자금을 유출해나갈 우려가 있는 것도 아시아통화 가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달러화는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 별다른 움직임없이 1.8075싱가포르달러대에 거래됐으며 태국 바트화에 대해서도 43.20바트 언저리를 배회했다.
전날 아시아환시에서 달러화는 원화에 대해 1,293.60원에,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서는 34.73뉴타이완달러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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