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한산한 장세 對유로.엔 소폭 박스권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황금연휴를 맞아 거래를 잠시 중단한 업체들이 다수인 가운데 한산한 장세 속에서 박스권 등락을 하는데 그쳤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8.49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28.53엔보다 0.04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005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0.8999달러보다 0.0006엔 상승했다.
딜러들은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의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을 앞두고 달러화의 향방을 섣불리 진단할 수 없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오닐 장관은 이날 증언에서 미국의 강한 달러 정책이 변함없음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전날 워싱턴경제인클럽 만찬회동에 참석한 자리에서 달러화 정책을 변경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지않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미국이 4월 공급관리자협회(ISM)지수와 실업률 등도 달러화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이와뱅크홀딩스의 오카베 다케오 수석 외환매니저는 "미국의 ISM지수가 향후 달러화의 향방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란 전망으로 거래자들이 이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수치로 발표될 경우 달러화는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의 사전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4월 ISM지수는 전달 55.6에서 55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4월 실업률은 전달 5.7%에서 5.8%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미쓰비시트러스트앤뱅킹의 쓰루 야수하루 외환매니저는 "미국 경제가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이 사그라들었기 때문에 달러화는 앞으로 몇 주간 매도세로 하향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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