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추가 하락 모멘텀 없어'..'숏 커버' ↓4.90원 1,289.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엔화 강세 영향으로 급락했지만 추가 하락할 모멘텀이 아직 없어 1천289원선에서 하락이 멈칫한 상태다.
2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4.50원 낮은 1천289.50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4.90원 내린 1천289.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밤 폴 오닐 미국 재무부 장관의 미의회 증언이 기존의 강한 달러 정책에 대한 미정부 의지가 약해진 것으로 시장에 전해지면서 엔화가 127엔으로 원-빅(1엔)이상 상승했고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역외선물환이 급락한 것이 달러화를 '갭 다운' 개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이날 아침 금융정책협의회에서 '현재 원화 강세가 세계적인 미 달러 약세에 따른 반작용 탓'이라는 외환당국의 공식 발언이 나왔다며 이는 전세계적인 달러화 하락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당국이 인위적으로 개입에 나설 명분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90원 아래서는 초반 급락으로 인한 '숏 커버'와 레벨이 낮다고 여긴 저가매수세가 나타나 기존 하락시도와 공방이 치열하다"며 "시장의 달러화 방향 설정이 아직 미정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지난 4월29일 2천억원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수요가 등장할 것이고 월초로 업체 수급은 결제가 우위인 점을 고려했을 때 추가 물량 공급이나 주변지표 변화 등 추가 모멘텀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더 하락하는 것은 다소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87-1천293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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