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아시아통화, 오닐 장관 발언후 대체로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일 외환시장에서 아시아통화들은 달러화에 대해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폴 오닐 재무장관이 강한 달러 정책에 대한 견해를 표명한 이후로 달러화는 12개 주요 통화들에 대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엔화에 대해서는 8주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DBS자산운용의 찬 체신 매니저는 "아시아 통화에 대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양상"이라며 "투자가들이 자금을 어딘가에 모아두기 위해 달러화를 팔아치우고 아시아통화들을 사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미국의 제조업경기가 예상보다 덜 향상된데다 소비자신뢰도가 하락하고 실업률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화 가치를 북돋을 만한 재료가 부재한 상항이다.
퍼캐스트의 진 프리에다 리서치담당 대표는 "미국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취약한 내용을 보이면서 아시아통화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중 태국은 소비자지출이 증가하고 수출이 반등하고 있는데다 기업신뢰도 역시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점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날 달러화는 태국 바트화에 대해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43.11-43.22바트에 거래됐고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서는 0.0018싱가포르달러 하락한 1.8047-1.8052싱가포르달러화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필리핀페소화에 대해 0.20페소 하락한 50.35-50.37페소를 나타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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