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양방향 가능..모멘텀 부족 정체' ↓6.60원 1,287.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 달러화가 위.아래 모두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모멘텀 부족으로 정체된 상태다.
2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오후 1시53분 현재 전날보다 6.60원 내린 1천287.4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3원대를 기록했다.
딜러들은 점심시간 동안 종합주가지수 오름폭이 더 커지고 엔화가 126엔 후반까지 강세를 보였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는 변동이 거의 없는 가운데 이런 영향으로 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다소 강하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포지션이 한 쪽으로 쏠리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방향은 위.아래 모두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하지만 큰 방향이 아래쪽으로 잡혀 있어 '롱 플레이'도 하기 힘든 반면 시장 포지션이 남지 않아 적극적인 매도도 힘든 오도가도 못하는 장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시장은 엔화 추가 강세와 역외 매매 동향에 다소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로서는 두 요소다 큰 움직임이 없다"고 덧붙였다.
오후 달러화는 1천285-1천29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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