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87-1,296원..반등 예상
  • 일시 : 2002-05-03 09:14:21
  • <서환-전망> 1,287-1,296원..반등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달러-원은 1천287-1천296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간밤 스위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결정으로 달러화가 주요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며 엔화가 127엔 후반으로 약세를 보이고 전날 업체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점을 고려할 때 금일 달러-원은 상승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국민선물= 미국의 달러 약세에 대한 의지를 무력화시킬 만한 동력이 없는 한국 정부로써는 일정 정도의 달러 약세는 용인할 것으로 보인다. 즉 한국 정부는 달러-원이 '1천260-1천270원'까지 하락하는 것에 대해서는 암묵적으로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어제 발생한 미국의 이라크 공격은 금일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단기적인 달러의 강세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은 장 초반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평가절하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LG선물= 금일은 달러-엔 환율의 등락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소폭 반등한 달러-엔 환율의 영향으로 소폭의 상승 개장이 예상된다. 다만 최근 장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강한 하락 추세 속에 하락은 강하게, 반등 시도는 약하게 진행되고 있어 달러화의 강세 전환 가능성에 기댄 매수 전환은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생각이다. 미 경제 지표의 회복과 증시의 반등으로 달러화의 강세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달러화의 약세를 묵인하는 듯한 미 당국의 움직임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미 증시 등 아직 추세 전환을 예단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미 증시의 바닥 확인 작업과 함께, 경기 지표의 회복이 본격적인 반등 시점이 될 것이기 때문에 미 경기 지표에 관심을 두고 거래에 임해야겠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7-1천292원) ◆ 삼성선물= 금일 달러-원은 20여일간 하락한데 따른 체력저하 및 당국 구두개입 경계감으로 하락모멘텀에 대해서는 중립적으로 반응하는 반면 상승모멘텀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추가적인 매도여력이 크지 않아 매수가 주도하는 장이 예상된다. 다만 기술적 분석상 5일 이동평균선인 1천294.20원 위에서 종가가 형성되지 못하는 한 하락추세는 유효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7-1천296원) ◆ 농협선물= 최근 3주 가까운 환율 급락세를 경험하며 알게 모르게 시장참여자들의 '숏 마인드'가 강화되어 있는 상태이며 시장 포지션 또한 그러한 마인드를 반영하듯 그리 넉넉해 보이지 않는다. 그 동안 바닥을 확인하기 까지는 기다리겠다는 생각으로 물러서 있던 결제수요나 평소 '롱 플레이'를 즐기던 인터뱅크 메이저들이 위로도 한 번 기회를 노리자고 나선다면 오늘 의외로 큰 폭의 환율 반등세를 경험할 수도 있겠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8-1천294.50원)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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