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에 '숏' 전환..1,288원 바닥전망 ↑1.30원 1,289.30원
  • 일시 : 2002-05-03 10:52:10
  • <서환> 네고에 '숏' 전환..1,288원 바닥전망 ↑1.30원 1,289.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업체 네고 물량과 '숏'으로 전환한 은행권의 매도세로 1천290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30원 오른 1천289.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업체 네고가 1천290원 위에서 나오면서 엔화 약세에 기대 매수에 나섰던 은행권이 보유물량을 털어내게 했다며 이들 은행권이 '숏'포지션으로 돌아선 영향이 달러화 오름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초반 매수에 나서며 시장을 주도했던 국책은행이 매도로 돌아서고 업체들 네고가 장을 무겁게 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식시장 낙폭이 과대하고 장을 무겁게 할 만큼 물량이 많이 출회되지 않고 있는데다 이날 기준율이 1천287.90원임을 고려할 때 1천288원은 일중 바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히려 오후들어 큰 규모 결제가 등장할 경우 시장 포지션이 왜곡될 수 있다"며 "이같은 경우 달러화 레벨하락을 주도한 '숏'포지션 은행들의 급한 '숏 커버'가 촉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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