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모멘텀 없어 하락 주춤..↓3.20원 1,28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6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하락 출발했지만 모멘텀 부족으로 내림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주보다 2원 낮은 1천282원에 개장된 뒤, 1천280원까지 낙폭을 더 벌려 오전 9시43분 현재 전주보다 3.20원 하락한 1천280.8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8원대를 나타냈다.
딜러들은 지난주 미국 4월 실업률이 6%대로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경제 회복에 대한 비관을 확산시켰다며 이로인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엔화가 전주 127엔 후반에서 한때 126엔 후반까지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영향으로 서울 환시 달러화가 1천280원까지 하락했다며 또 이는 전주 뉴욕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이 1천283/1천284원에 마쳐 현물기준으로 1천280원선까지 하락한 영향을 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80원선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현재 장중 불확실성으로 1천280원선 위에서 '숏 커버'가 나오고는 있지만 업체 물량이 한 차례 나온다면 물량부담으로 깨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종합주가지수 낙폭이 과도한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소폭이나마 진행되고 이날 시장평균기준환율 1천288.20원이 현거래 수준보다 한 참 위에서 형성돼 네고를 공급하려는 업체들 측면에서 매력적인 레벨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77-1천284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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