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장 수요영향 없어 하락압력 우위..↓1.20원 1,280.00원
  • 일시 : 2002-05-07 09:54:40
  • <서환> 당장 수요영향 없어 하락압력 우위..↓1.20원 1,280.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최근 하락세와 어긋난 주변지표 영향으로 아직 방향 설정에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80원 오른 1천282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52분 현재 전날보다 1.20원 내린 1천280.0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8원대를 기록했다. 딜러들은 전날부터 규모가 커진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금일도 계속되며 거래자들한테 달러화 매도를 제한하는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 요인이 최근 달러화 하락세와 상충돼 달러화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전날 종가 근처에서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지만 당장 수급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심리적으로만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일본 당국도 엔화 강세 저지 발언에 나섰지만 엔화는 오히려 126엔대로 상승하고 있어 달러화 하락압력이 더 커진 셈"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또 시장평균기준환율도 전날에 비해 많이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지속된 하락에 대한 경계감이 있지만 모멘텀만 확인되면 1천270원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78-1천282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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