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28엔대 반등 영향 닷새만에 상승..이후 탐색전 ↑3.90원
  • 일시 : 2002-05-08 12:04:36
  • <서환-오전> 128엔대 반등 영향 닷새만에 상승..이후 탐색전 ↑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128엔대로 반등한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여 한단계 레벨이 높아진 뒤, 이후 탐색전이 이어졌다. 이날 시장의 핵심적인 관심사는 128엔대로 반등한채 머무는 달러-엔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달러-엔의 강한 반등기운이 약간 주춤해지자 고점 인식 매도세로 오름폭이 약간 축소되는 등 민감한 도쿄환시와의 연동장세가 연출됐다. 이날 오전 달러화는 지난밤 뉴욕장에서 NDF에서 128엔대로 올라선데 영향받아 전날보다 5원 높은 1,284.50원에 첫거래되는 초강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1,285원까지 오른 뒤 1,282.80원까지 오름폭을 줄였다가 다시 1,285.50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이후 단기급등에 대한 매물로 다시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1,283원 초반까지 밀리다가 전날보다 3.90원이 상승한 1,283.4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도쿄환시에서 달러화는 장중 한때 127엔대 후반으로 떨어지기도 했다가 다시 반등해 전날보다 0.11엔이 상승한 128.04엔에 매매됐다. 국내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24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여 전날보다는 매도 강세가 다소 약해졌지만 11일째 주식팔자 행진은 이어졌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1,285원선에서 고점 매도 욕구를 보이고 반면에 역송금수요도 조금씩 유입됐다" 면서 "달러-엔의 방향성이 엇갈리다 보니 특정한 방향으로 밀어부치는 세력은 특별히 눈에 띠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장에 지지대로 여겨지던 1,284원이 깨지면서 끝나 아무래도 위쪽보다는 아래쪽에 시선이 몰리고 있다" 면서 "후장에서도 등락폭은 커지 않는 가운데 전날보다는 한단계 레벨이 오른 상황에서 1283원과 1284원을 주범위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