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거래세, 한국 채권시장 육성 저해
  • 일시 : 2002-05-08 14:47:30
  • 높은 거래세, 한국 채권시장 육성 저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 채권 거래에 부과하는 높은 세율이 한국 채권시장 육성을 저해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 에버딘 자산운용의 제임스 블레어씨는 '제3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한국 채권시장 : 확대 방안'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임스 블레어씨는 "한국에서 채권을 양도할 경우 부과되는 양도세가 채권투자를 통해 낼 수 있는 수익을 초과하게 된다"며 "채권 투자를 통해 나오는 수익보다 내야할 세금이 더 많다"고 말했다. 블레어씨는 또 "원천세 징수에 있어서 그 부과과정이 복잡하다"며 "세율을 낮추고 과정을 단순화할 경우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채권시장에 많은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진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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