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싱가포르 GIC같은 정부투자 기관 설립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도 싱가포르의 정부투자진흥청(GIC : Government of Singapore Investment Corp.)과 같은 정부투자기관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이장영 재정경제부장관 자문관은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제3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지역 금융허브로서 한국 : 정책과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장영 재경부장관 자문관은 "한국 시중은행의 전체 자산중 외화자산은 20%를 웃돌지만 한국금융연수원을 통해 배출되는 국제금융전문가는 전체 은행업 종사자 중 2%에 불과하다"며 "한국이 동북아 금융비지니스 거점으로 자라나려면 더 많은 국제금융전문가를 배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장영 자문관은 "외환보유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서면서 해외투자에 대한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외환보유액의 올바른 투자와 국제금융전문가 양상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싱가포르의 GIC와 같은 정부투자기관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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