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달러약세 전망으로 선회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전통적으로 달러강세 전망을 앞세워왔던 BNP파리바가 7일 달러화의 약세국면이 확장할 것임을 전망했다.
BNP파리바이 한스 레데커 외환전략담당 대표는 "달러전망을 바꾸었으며 현재는 달러화가 광범위하게 약세국면을 탈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안 스태너드 외환전략가는 "최소한 2년간은 달러 강세를 지지해왔지만 특히 지난 2주간을 지나면서 달러화에 대한 투자 기류가 회복되는 것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달러강세가 흐름이 매듭지어지기 시작했다"며 "미국으로의 포트폴리오자산유입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가 이를 반증한다"고 지적했다.
스태너드 전략가는 또 미국의 생산성 향상이 달러화에는 다소 혼란스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생산성 향상이 세계 여타 국가 생산성의 동반상승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자산이 유출되어 세계 도처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의 1.4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이 발표됐으나 실제로 달러화 움직임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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