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순매도, 역외매수로 강보합..↑0.60원 1,286.00원
  • 일시 : 2002-05-09 09:46:46
  • <서환> 외인 순매도, 역외매수로 강보합..↑0.60원 1,286.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미국달러화가 아래쪽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2.60원 높은 1천288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0.60원 오른 1천286.0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8원대를 기록했다. 딜러들은 전날에 비해 엔화가 129엔대까지 약세를 보였지만 간밤 나스닥 폭등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달러화에 각각 다른 방향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로인해 개장초반 달러화가 갈피를 못 잡았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초반 혼조이후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수요와 역외 매수가 먼저 나오면서 달러화 레벨을 올리고 있다"며 "또 전날 나스닥 폭등에도 거래소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는 것이 시장 심리를 저가매수로 돌려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주변지표가 서로 상충되며 균형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서울 환시의 달러화 방향이 위.아래 모두 막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엔화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등의 새로운 변화가 있기 전까지 아래쪽으로는 1천285원 위쪽으로는 1천287원 정도의 좁은 변동폭 전망을 한다"고 부연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84-1천288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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