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인 주식과 엔화 등락 재료 상충 약보합..↓0.90원 1,28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전장 초반까지는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오전장 후반 떨어지면서 마감됐다.
9일 서울 외환시장의 초장 미달러화 상승은 엔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수요 탓이 컸다.
엔화는 전날 128.30엔 수준에서 개장 초반 한때 129엔대까지 약세를 보여 환율을 통한 對일수출경쟁력에 대한 불안을 조장했다.
또 지난 7일 외국인이 3천억원 어치가 넘는 주식을 순매도 한 만큼 이날 2억달러 이상의 달러화 신규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달러화 상승을 부추긴 다른 이유였다.
그러나 간밤 7% 폭등한 나스닥 영향이 국내 증시의 상승세에 영향을 주고 경제 펀더멘털에 호전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 것은 달러화 상승을 제한하는 재료였다.
또 엔화가 오전장 중반 이후 128엔 중반으로 강세를 보인 것도 달러화 오름폭을 줄이는 계기가 됐다.
오후 달러화는 128.30-129.20엔, 1천284-1천288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 희진 제일은행 대리는 "일본계 수출업체들의 매물과 미국계 펀드의 매수세가 부딪히며 오전 달러화를 엔화에 대해서 하락하게 만들었다"며 "하지만 달러화가 오후 128.40엔에 단단한 바닥을 확인하고 나면 129.10엔을 향해 상승시도를 벌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희 조흥은행 딜러는 "시장의 예상보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수요가 등장하지 않은 반면 1천286원 넘어서는 업체들의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김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매수세가 오후에 나오느냐와 일본 당국이 엔화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냐가 관건"이라며 "이런 요인들이 없다면 오전과 마찬가지로 1천285원을 바닥으로 매수하고 1천287원 가까이서는 파는 전략이 유효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2.60원 오른 1천288원에 개장되자 마자엔화 약세와 미증시 폭등이라는 서로 상충된 재료 탓으로 혼조를 보여 한때 1천285원으로 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수요, 역외 매수가 먼저 나와 오전 10시14분 1천287.20원까지 올랐다가 엔화 강세, 업체매도로 전날보다 0.90원 내린 1천284.5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9.9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28.58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원대를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5포인트로 초반 오름폭을 반이나 줄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12억원 순매도, 코스닥에서 20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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