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강세 지속時 일본당국 언제라도 개입 가능<모건스탠리>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엔화가 앞으로 강세를 지속할 경우 일본 당국은 언제라도 시장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모건스탠리의 우메모토 도루 외환전략가는 9일 달러화가 126엔 근처로 하락한다면 일본정부가 시장개입을 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일본투자자들의 해외채권 매입분이 4월 22일에서 26일까지 5일 동안 1조엔에 달했다는 통계가 나온 이후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일본계 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 4월의 엔강세가 이같은 자본 흐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투기거래자들에 의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당국의 시장개입이 투기거래자들의 포지션을 정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에 더해 일본이 엔화를 매도할 수 있는 여건인 데다 외환보유액이 격감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시장개입으로 일본당국이 잃을 것은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정부 통계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총 4천67억달러에 달했다.
우메모토 전략가는 "일본이 지난해 성공적인 시장개입을 단행해 외환시장을 효과적으로 움직였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12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8.72-128.75엔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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