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도쿄증시 움직임에 향방 결정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뉴욕증시 강세 여파로 도쿄증시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9일 도쿄환시의 미국 달러화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계 은행의 한 딜러는 닛케이 225 지수가 12,000까지 오른다면 해외투자가들이 일본으로의 자산유입을 늘려 엔강세가 현저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달러-엔의 중기적 향방을 가늠하긴 아직 어렵지만 이날 장중에는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할 것이고 닛케이 지수도 엔매수를 우려할 만큼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8.83-128.89엔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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