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출경쟁력 저하 우려로 1,280원 지지..↓0.30원 1,282.10원
  • 일시 : 2002-05-10 09:59:11
  • <서환> 수출경쟁력 저하 우려로 1,280원 지지..↓0.30원 1,28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수출경쟁력 저하를 배경우로 한 레벨부담으로 1천280원 초반에서 지지되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60원 높은 1천284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55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내린 1천282.1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원대를 기록했다. 딜러들은 전날과 같이 물량 부담으로 달러화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종합주가지수 낙폭이 크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심리적으로 달러화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천282원이 깨지면 곧 1천270원대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셈이어서 레벨부담에 기댄 저가매수세가 1천280원 초반에서 나오고 있다며 환율 하락이 수출경쟁력 저하를 초래한다는 목소리가 수출업계에서 나온 것을 하락부담감에 대한 배경으로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가 1천280원 초반 레벨에서 쫓아가며 물량을 팔지 않는다면 1천282원 이하에서는 매수를 하고 1천284원 정도는 매도레벨로 인식되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대부분 거래자들이 주말 앞둔 레인지 거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전날 증명된 대로 시장 포지션이 계속 과매수(롱)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 물량 해소가 관건"이라며 "주거래 범위를 1천280-1천284원으로 보고 있지만 만일 시장 무게로 1천280원이 뚫리면 1천278원이 다음 바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78-1천285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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