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오후 1,277-1,280원 주거래 전망..↓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오후 1천277-1천280원에서 주거래 범위를 상정할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오후 1시47분 현재 전날보다 3.90원 내린 1천278.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종합주가지수 낙폭이 20포인트를 넘어서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2천억원대에 다다르고 있지만 달러화는 매물부담으로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오후들어 주말을 앞둔데다 오전에 하락일색이었기 때문에 포지션 커버성 매수나 레벨부담을 이유로 경계성 매수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잔여 매물이 출회되더라도 추가로 낙폭이 더 깊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공급물량이 많거나 큰 과매입(롱) 포지션을 보유한 은행권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개장초 위.아래 모두 가능성이 있었지만 시장의 조급한 '롱 플레이'가 예상치 못한 낙폭확대로 이어져 결국 자승자박상황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게다가 장중 매수주문층이 엷어 아래로 쉽게 뚫리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며 "다만 오후 수출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당국의 구두개입 경계감으로 1천277원 정도는 일중 바닥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276-1천281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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