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아시아통화들, 엔강세로 수출경쟁력 향상 기대..대부분 상승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3일 외환시장에서 아시아통화들은 엔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에 힘입어 달러화에 대해 대부분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는 엔화가 지난 3개월간 달러화에 대해 4.7%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강세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엔화보다 상대적으로 통화가치가 낮은 아시아통화들을 매입하고자 하는 거래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BS은행의 피터 소 부장은 "아시아통화들이 엔화의 상승세를 따르고 있다"면서 "달러 약세장이 만연해있다"고 말했다.
리먼브라더스의 로널드 레벤 외환전략가는 엔강세와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가 꾸준히 지속되는 상황은 아시아통화들에 호재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 대만은 일본과 전자, 조선, 자동차 분야 등에서 수출경쟁 관계에 있는 터라 해당국가 통화들이 엔화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오후 1시8분 현재 달러-뉴타이완달러는 전주말보다 0.017뉴타이완달러 하락한 34.534뉴타이완달러에 거래됐고 달러-태국바트는 0.05바트 낮은 42.82바트에 움직였다.
달러화는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 1.8027-1.8032싱가포르달러에 호가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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