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76-1,284원..강세 개장 예상
  • 일시 : 2002-05-14 09:03:16
  • <서환-전망> 1,276-1,284원..강세 개장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달러-원은 강세 개장해 1천276-1천284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전날 미증시 상승이 달러화 강세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전날 1천274원을 바닥으로 장후반 달러화 낙폭이 대폭 줄여지고 미증시 영향이 엔화를 약세로 보낸 여파로 달러-원은 강세 개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280원선에 기대 업체 네고가 나올 것 같다며 장중 움직임은 업체 수급에 의해 좌지우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 국민선물= 달러화가 엔, 유로 등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자 원화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8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는 달러 약세가 예상되므로 장기적으로 달러-원은 더 떨어질 것이다. 게다가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경상수지가 흑자기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국가신용등급이 빠른 시일 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서 정부도 어느 정도의 환율 하락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사흘 동안의 계속된 달러-엔 환율 하락으로 인해 바닥권에 도달이 분위기가 나오고 있으나 여전히 추가하락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반등할 때마다 고점에서 대기하고 있는 네고물량으로 인해 반등에 가속도가 붙기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 LG선물= 미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달러화의 가치를 고려할 때 미 증시의 안정은 달러-원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전일 확인한 바와 같이 일본 당국의 엔 약세 유도성 구두 개입 일본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설 등 달러-엔 환율의 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하락을 고집할 수 없다. 금일은 미 증시의 강세에 따른 달러화 상승 영향으로 강세 개장이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277-1천284원) ◆ 삼성선물= 주가보다는 달러-엔 영향력이 큰 만큼 개장전 변수는 환율상승에 우호적이나 장중 흐름은 업체들의 수급공방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기준율이 1천274원대이므로 전일보다는 적극적인 네고물량 공급이 예상되나 유가 급등, 바닥 확인 경계감으로 활발한 결제수요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반등시 공급될 네고물량 강도가 다음 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기술적으로 5일 이평선인 1천280.90원 위에서 종가가 마감되어야만 전일 기록한 1천273원을 단기바닥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276-1천284원) ◆ 제일선물= 유가상승세가 재현되는 가운데 전일 장 후반 정유사 결제수요가 적지 않게 나타났던 점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주식 및 채권시장의 추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대내외 변수에 둔감한 최근의 수급 장세가 쉽게 지속하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 강세와 함께 나타날 달러 강세 현상 등을 감안 할 때 이제는 일방적인 고점매도 시각에서 벗어나 저점매수 기회를 노려야 할 시점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 관리차원의 하락 명분도 금리 상승 조기화와 함께 어느 정도 희석된 상황임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277-1천283원)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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