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80원 매물벽 확인이 관건..↑2.20원 1,27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1천280원선에 매물벽을 확인하는 것이 향후 방향결정에 관건으로 지적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60원 오른 1천279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 상승한 1천279.6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전날 미증시가 상승이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며 이 영향으로 엔화가 약세로 가고 원화가치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시장평균기준환율이 전날과 달리 거래레벨보다 낮다며 이로인해 1천280원선이 업체 네고 출회에 충분히 매력적인 레벨일 것이란 경계감이 달러화의 추가 상승을 막아서고 있다고 부연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80원이 뚫리느냐가 관건"이라며 "오전내로 이 선이 위로 뚫리면 좀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보지만 아니면 초반 강세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업체는 1천280원 위에서 거의 매도에 나설 것 같다"며 "종합주가지수도 상승 중이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도 없는 상태에서 1천280원이 상향돌파되려면 엔화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 전약후강의 장세로 인해 시장에 과매도(숏)인 은행들의 포지션 정리도 대충 된 것으로 보인다"며 "1천280원대 매물벽을 확인하면 달러화는 다시 아래로 흘러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75-1천281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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