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변 상충으로 혼조..'시장 포지션이 관건' ↑0.40원 1,279.70원
  • 일시 : 2002-05-15 09:48:57
  • <서환> 주변 상충으로 혼조..'시장 포지션이 관건' ↑0.40원 1,279.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 포지션이 앞으로 관건으로 지적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70원 높은 1천280원에 개장했다가 한때 1천278원으로 빠진 후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0.40원 높은 1천279.7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원대를 기록했다. 딜러들은 전날 미증시 상승 영향으로 엔화가 1엔 이상 약세를 기록해 달러화 강세 출발을 예상했으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는 것이 달러화 상승기조를 꺾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두 가지 요인이 서로 맞부딪히면서 시장 에너지가 한쪽으로 급히 쏠리지는 않는 양상이라고 부연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를 요인으로 커스터디를 취급하는 외국계은행에서 먼처 매도에 나선 것이 달러화 방향을 아래쪽으로 잡았다"며 "그러나 '갭 업'개장했더라도 전강후약 장세가 펼쳐졌을 것 같다며 어차피 방향이 뚜렷하지 않아 1천280원을 중심으로 레인지 양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앞으로는 시장 포지션에 따라 달러화 높낮음이 결정될 것"이라며 "포지션이 모자르면 달러화는 1천280원 위로 올라설 것이고 아니면 1천270원대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77-1천282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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