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실수없이 포지션 공방만..↓0.40원 1,278.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 외환시장에 실수물량이 실리지 않고 은행권 포지션 공방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50분 현재 전날보다 0.40원 내린 1천278.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업체들의 결제나 네고가 자주 실리지 않기 때문에 은행권 포지션 공방만 벌어지고 있다며 엔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라는 서로 다른 재료로 달러화가 어느 장단에도 못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엔화에 기댄 '롱 플레이'와 외국인 순매수에 기댄 '숏 플레이'가 서로 맞부딪히고 있지만 양쪽다 큰 포지션 싸움을 벌이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조그만 손 바꿈으로 달러화가 미동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엔화 급변동이나 실수물량이 실리지 않는 한 달러화가 1천279원을 중심으로 위.아래 2원 정도의 진동폭 안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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