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프랑스 산업생산 호전 발표 후 유로화에 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5일 유럽환시 거래자들의 이목이 네덜란드 총선과 독일 금속노조 IG메탈의 임금협상, 각종 경제지표들의 추세에 쏠려있다.
이날 아시아장중 유로화는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일본계 수출업체들이 매물을 지속적으로 출회,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하락세를 보였다.
네덜란드는 이날 실시되는 총선에서 집권 연정세력이 대패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지난 6일 암살된 극우파 지도자 핌 포르투완이 이끌던 리스트당이 제2당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정치적 불안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임금협상에 들어간 독일 금속노조 IG메탈이 파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날 IG메탈의 위르겐 피터스 부위원장이 향후 10개월간 유효한 임금 3.8% 인상안에 서명하면서 논의가 급진전돼 빠르면 이날 중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지표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산업생산, 영국 실업률, 영란은행(BOE)의 인플레이션 관련 통계자료가 있다.
프랑스의 3월 산업생산은 0.5% 상승했고 이탈리아는 0.7%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날 오후 5시3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 뉴욕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0.9032-0.9036달러에 호가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0.56엔 하락한 127.99엔을 보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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