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서환-마감> 외인 순매수 전환에 약세..↓1.80원 1,277.50원
  • 일시 : 2002-05-15 17:25:25
  • (대체)<서환-마감> 외인 순매수 전환에 약세..↓1.80원 1,27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미국달러화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영향 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 하락은 엔화가 전날에 비해 1엔 이상 하락했음 에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선 탓이 크다. 전날 미소매판매지수가 급증하면서 미증시가 상승한 것이 전세계적으로 여타통 화들에 대한 달러화 강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미증시 상승은 국내 증시 강세와 외국인 주식 투자금 유입을 초래해 서 울 외환시장에서 정반대로 작용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1천280원선에 도달하면서 업체 네고 물량을 확인했다며 전자, 자동차 등의 매물부담을 이기지 못 하고 달러화가 결국 흘러내렸다고 말했다. 오늘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런던과 뉴욕에서 128-128.80엔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박승배 한미은행 대리는 "무디스사의 일본국가신용등급 발표가 연기되면서 달러 화가 엔화에 대해 레인지 장세를 못 벗어나고 있다"며 "한 동안 128-129엔을 벗어날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16일 서울 환시의 달러화는 1천276-1천281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종윤 제이피모건체이스은행 딜러는 "기술적 분석상 엔화는 강세 방향을 보이 고 있지만 오늘 뉴욕에서 산업생산, 소비자물가 등 중요한 경제지표를 발표하기 때 문에 달러화 방향을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 딜러는 "그러나 장막판 가파른 하락세가 진행되면서 과매수(롱)인 은행권이 남지 않은 것 같다"며 "수급상으로 내일 장초반은 강세 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준근 BNP파리바 차장은 "오늘 네고 출회를 늦추던 업체들이 매물을 많이 내놓 았다"며 "엔화 약세를 믿고 이 물량을 받아내던 은행들이 막판에 '스탑'을 했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레벨이 높아지면 나오는 업체 네고를 막을 방도가 없다"며 "고점매 도 전략이 한 동안 서울 환시에 적당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0.70원 오른 1천280원에 개장했다가 곧 1 천278원으로 떨어지는 등 엔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 등의 재료상충으로 혼조양상을 보였다. 이후 달러화는 '숏 커버'와 저가매수로 오전 9시45분 1천279.70원으로 오른 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 확대와 업체 네고에 오전 11시12분 다시 1천278원으로 내 렸다가 전날보다 0.70원 떨어진 1천278.60원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후장들어 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롱 플레이'로 오후 3시53분 1천280.10원까지 상승했다가 엔화의 급강세와 업체 네고로 마감직전 1천277.20원까지 하락했다가 전 날보다 1.80원 떨어진 1천277.50원에 마쳤다. 이에 따라 16일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278.90원에 고시될 예정이고, 거래량은 26.1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마감무렵 달러-엔은 128.1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원대를 나타 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25.25포인트 올라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천579 억원, 코스닥에서 24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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