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추가 하락 모멘텀 미흡..↓4.70원 1,272.80원
  • 일시 : 2002-05-16 09:49:04
  • <서환> 추가 하락 모멘텀 미흡..↓4.70원 1,27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하락개장 한 뒤 추가 하락할 모멘텀이 부족해 방향설정에 고심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50원 높은 1천278원에 첫 체결된 후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4.70원 떨어진 1천272.8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간밤 뉴욕에서 엔화가 127엔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이 1천275원까지 하락해 현물기준 1천272원으로 저점을 낮춰놓아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1천270원 선을 발밑에 두고 추가 하락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다며 엔화도 추가 강세보다는 전날밤의 상승에 대한 조정을 겪을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이 미미한 만큼 추격매도는 자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천250원대 환율도 수출경쟁력에 문제없다는 신국환 장관을 발언이 당장 1천270원선을 뚫을 모멘텀을 제공해 주지 않는다"며 "오히려 엔화가 일중으로 126엔으로 강세를 나타내기보다 128엔대로 다시 약세를 보일 가능성 많을 것 같아 1천270원 초반에서 신규 '숏'을 낼 맘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앞으로 달러화 향방은 수급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며 "일단 시장 포지션은 간밤 역외세력 매물이 역내 과매도(숏)포지션을 채운 상태"라고 전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68-1천275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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