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루피아화, 은행 매각대금 유입 기대로 8개월래 최고수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6일 외환시장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은행 매각대금 유입 기대로 8개월래 최고수준으로 상승했다.
인도네시아은행의 구조조정본부는 내달 뱅크니아가의 지분 51% 매각입찰이 성공했다고 발표할 계획이다.
MCM아시아퍼시픽의 데릭 리 애널리스트는 "뱅크니아가의 매각이 성사돼 매각대금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가 일면서 루피아화 가치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PT뱅크센트럴아시아 지분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파랄론자캐피털메니지먼트에 매각한 데 이어 뱅크니아가의 지분도 성공적으로 매도함으로써 인도네시아정부가 자산매각에 공을 들이고 있음을 투자자들이 인식하는 것도 루피아화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 1시55분 현재 달러화는 루피아화에 대해 전날 종가보다 10루피아 하락한 9천191루피아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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