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65-1,274원..'당국 개입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달러-원은 당국 개입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1천265-1천274원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1천260원대 안착을 눈 앞에 두고 있지만 간밤 오른 달러-엔 영향으로 일단 강보합 출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최근 하락 추세 속에 고점매도가 유리한 거래전략으로 자리잡아 반등시 매도물량이 저점매수세를 압도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당국이 수출경쟁력에 대한 우려로 충분히 속도 조절을 위한 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 LG선물= 전일과 마찬가지로 보합권 혼조 흐름이 예상된다.
4월 실업률, 15일 통관기준 무역수지에서 보여주듯이 국내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원화 강세 기조가 멈췄다고 보이지는 않지만 달러-엔 환율의 반등과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의식한 매수세의 유입이 달러-원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하락 추세에 대한 관성으로 반등 시 매도 관점을 유지하되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 여부를 확인하며 목표 가를 짧게 가져가는 거래가 바람직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268-1천274원)
◆ 제일선물= 추가적인 하락과 급락 경계감 사이에서 고려해야 할 점은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전저점인 1천262원대에 대한 시장참가자 들의 인식으로 볼 수 있으며 둘째는 수출 채산성 문제로 인해 부각될 수 있는 엔-원 레벨로 볼 수 있다.
연초 1엔당 9.7-9.8원까지 엔-원 환율이 하락했던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추가하락의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9.9원 정도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9.8원 레벨이 허용되면 1천250원대의 환율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인식에서 추가 급락세가 이어지게 되면 단기간 내에 전저점인 1천262원대를 1차로 달러-엔 128엔 기준 9.8원 레벨인 1천255원대까지를 2차 목표로 하락세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레벨에서 당국의 개입시 시장 참가자들이 동감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정책당국의 의중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65-1천273원)
◆ 동양선물= 금일 시장은 어지러운 지표의 영향으로 강보합에서 시작 할 듯 하다. 환율은 "시장의 원리에 맡기겠다"는 한은의 어제 막판 발표와 외국인의 주식순매수 모습은 환율을 다시 한 번 아래로 끌어 당길 요인이 되어 줄 수 있다.
그러 1천260원대로의 안착에 대한 시장의 부담과 외생변수의 소폭변동으로 인해 뚜렷한 방향을 아침부터 제시하기 보다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듯 하다.
금일은 주말 장이다.
어느 한 쪽으로 포지션이 몰려있다면 그 반발은 더더욱 커질 시점으로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265-1천272원)
◆ 삼성선물= 전일 미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에도 상승세로 마감하는 견조함을 과시하였고 이의 영향으로 미달러도 주요 통화에 소폭 상승하였다.
달러-엔 반등과 미증시 상승에 의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가능성은 서로 상충되는 변수이지만 최근 반등시마다 공급되는 업체들의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매수자금이 저점결제수요를 압도하고 있다.
따라서 금일도 달러-엔의 반등에 기댄 미약한 상승시도가 우선되겠지만 반등시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자금 및 네고물량이 공급되며 반등시도가 여의치않은 장세가 전망된다.
여전히 반등시 매도전략이 유효한 장세이나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로 장 후반 반등의 가능성은 열어 두어야겠다
(예상거래범위 : 1천267-1천27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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