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벌면 2원.깨지면 5원'..횡보 ↓3.40원 1,26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오후 1시58분 현재 전날보다 3.40원 내린 1천266.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나 증시 등의 주변변수가 크게 변하지 않아 달러화가 크게 등락하지 않고 있지만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변한 것이 다시 하락심리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66원 중반에서 추가 '숏 플레이'를 할 경우 목표 이득은 2원이지만 여기서 한 차례 당국 개입이 다시 나온다면 손해는 5원 정도로 볼 수 있다"며 "추가 당국 개입까지 경계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급증 등의 주변변수가 변화하지 않으면 달러화가 주말을 앞두고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265-1천268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