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강세기조 지속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7일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유로존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채 달러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거래자들은 유로화 강세기조가 계속돼 거래범위가 0.9190-0.9200달러 대로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랑스는 미국과 무역 증가에 힘입어 3월 무역흑자가 4억2천300만유로에 달해 전달 4억1천500만유로에 비해 향상됐다고 밝혔다. 1.4분기 무역흑자는 19억7천300만유로로 전년 동분기 4억2천만유로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미국 달러화는 일본정부의 5월 경제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엔화에 대해 1엔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은 일본정부가 10년만에 3번째 맞는 최악의 불황에서 이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을 밝힐 것이라고 말해 달러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148-0.915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7.21-127.25엔에 호가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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