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이지생명, 해외자산 헤지규모 축소 계획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일본의 메이지생명은 오는 9월 말까지 해외채권자산 헤지규모를 기존 50%에서 10%로 줄일 것이라고 계획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메이지생명은 올 회계연도에 엔화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으며 해외채권에서 고수익을 유지하고자 헤지규모를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는 메이지생명이 FX헤지가 이뤄진 채권을 1천400억엔어치 매도했으며 2천600억엔어치 채권 보유분에 대해서도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계 은행의 한 딜러는 그러나 "이 소식은 지난 밤 뉴욕환시 장중에 흘러나와 달러 매수세를 촉발했으므로 아시아 장중의 달러-엔의 움직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